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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굽는 천사'의 속이 꽉찬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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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 굽는 천사'의 속이 꽉찬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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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붕어빵 장사로 모은 365만원 기부
    9년간 남다른 선행, 대통령 표창도

    주전북 익산시 신룡동 원광대학교 앞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김남수(64)씨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365만 원을 익산시청에 전달했다. (사진= 김남수씨 제공)

     

    붕어빵을 판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

    주인공은 전북 익산시 신룡동 원광대학교 앞에서 붕어빵을 굽는 김남수(62)씨.

    그는 지난 31일 익산시청 여성청소년과를 찾아 성금 365만 원을 기탁했다. 매일 1만 원씩 1년을 모은 돈이다. 3개 2000원짜리인 팥맛 붕어빵으로 환산하면 5475개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2년부터 붕어빵을 판 수익금을 기부하는 김씨의 선행은 국민이 아픔을 겪는 시기에 두드러진다.

    2015년 메르스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김씨는 그해 국민추천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과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하면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찾고 있다.

    김씨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봉사 정신을 배웠다"며 "힘이 닿는 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성금을 기탁한 김남수씨. (사진= 김남수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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