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소통플랫폼 '창원시민e랑' 화면.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양방향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창원형 소통플랫폼인 '창원시민e랑'을 23일 선보인다.
그동안 시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서는 시청 홈페이지 시민의소리, 시민청원 등 세부메뉴를 찾아야 함에 따라 한번에 바로 접근하기 어렵고,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또한 용이하지 않아 시민의 참여‧재참여를 보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 구축한 '창원시민e랑'은 고유명칭과 독자적플랫폼으로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창원시민e랑'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제안, 전자투표, 주민참여예산, 시민청원 △공론화위원회, 민관협치, 소통광장 7개분야 30개 항목으로, 온라인소통창구를 일원화하고, 시 주요정책에 대한 참여와 토론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또, 결재원문정보 등을 통합제공해 정보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최초민원답변 이후 추가진행상황 발생시 후속 답변기능을 제공해 사후관리기능을 강화했고, 시민청원 고도화에서는 500명 미만 동의건이라도 특수민원이나 다이해관계 청원시 시정모니터링단이 검토해 담당부서에서 답변을 제공토록 했다.
창원형 소통플랫폼의 명칭인 '창원시민e랑'은 인터넷과 디지털세상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이랑 함께 더 나은 창원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10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된 시민공모전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민e랑' 홈페이지는 온라인 주소를 통해 접속하거나, 검색포털에서 '창원시민' '창원시민e랑' 또는 '창원시민이랑', '창원소통'으로 검색하면 된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시정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