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달 4일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 대상자였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5일 한국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4일 박 전 대장이 도당사를 직접 방문해 입당 의사를 밝히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충남도당은 박 전 대장의 입당과 관련해 중앙당과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장은 "기울어진 나를 세우기 위해 보수는 한국당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생각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도 "천안을 출마를 준비하면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장을 영입하려다 공관병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영입을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