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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소방헬기 닷새만에 포항으로…'사고원인 규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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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소방헬기 닷새만에 포항으로…'사고원인 규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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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한 소방헬기 인양 모습(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앞바다에서 추락한 소방헬기가 사건 발생 5일 만에 육지로 옮겨졌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은 4일 오전 1시쯤 독도 해역에서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싣고 포항신항에 도착했다.

    이어 동체 상태를 조사한 뒤 오전 11시부터 청해진함 크레인을 이용해 20분 만에 동체를 부두에 내려놓았다.

    헬기는 발견 당시와 동일하게 헬기 꼬리와 프로펠러 일부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조종석도 부서진 상태였다.

    또 사고가 발생할 경우 헬기를 물 위에 띄우는 비상부유장치도 펼쳐져 있었다. 비상부유장치는 헬기 동체 4곳에 설치돼 물 위에 불시착했을 때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조종사가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도 있다.

    이 장치가 바다에 추락할 당시 자동으로 작동했는지, 아니면 바다에 가라앉은 뒤 외부 충격으로 펼쳐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인양한 헬기 동체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여부도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우선 조사위 조사관들과 해경 수사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인양한 헬기 동체의 외형 상태와 손상된 부위들 중심으로 1차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김포공항으로 동체를 옮겨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기 사고 원인 조사 기간은 수개월에서 1년 가량 소요되지만 블랙박스가 없을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인양된 헬기 동체는 아직 포항신항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언제쯤 김포공항으로 출발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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