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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였던 돼지고기값 한계 오나…이번 주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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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안정세'였던 돼지고기값 한계 오나…이번 주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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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돼지고기 비축분 이르면 이번 주말 소진
    ASF 여파 도매가 100g 당 100원 올라…영향 불가피

    19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직후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kg당 4403원에서 5828원으로 3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이한형 기자)
    소강세를 보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태풍 '타파' 영향 이후 다시 확산되는 모양새지만 돼지고기 가격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국산 냉장 돼지고기 재고분 소진이 임박했고, 돼지열병 사태가 확산세를 멈추지 않고 있어 다음주부터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번 주말 국산 냉장 삼겹살 100g을 19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국산 냉장 삼겹살 100g을 1890원에 내놨다.

    이 가격은 우리나라에서 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지난주와 같다.

    수입산 돼지고기는 비교적 재고량이 넉넉해 한 달 전과 비교해도 가격 변동이 없다. 수입산 돼지고기가 돼지고기 가격 안정세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냉동 돼지고기 1kg을 990원에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수입산 냉장 삼겹살 100g을 129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돼지고기 가격은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48시간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국내산 돈육의 일시적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사전 비축물량이 확보돼 있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의 재고가 떨어지는 시점 이후부터다. 홈플러스의 경우 협력사까지 합해 앞으로 2~3주 정도 더 버틸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 1~2주 판매 물량만 비축하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말 이후 재고가 소진될 예정이다.

    그 이후부터는 도매가격에 영향을 받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축산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돼지열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확전된 지난 16일 1kg당 4476원이던 돼지고기 경매가격은 18일 6030원으로 뛰었다.

    잠시 4000원 후반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태풍 '타파' 영향 이후인 24일 1kg에 5199원으로 올랐고, 25일 오후에는 5374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돼지열병이 발병한지 약 열흘 사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100g 기준으로 환산해 100원 정도 오른 셈이다.

    또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비축물량이 소진되는 다음주부터는 가격 조정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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