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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통제영 문화재야행 내달 4일 개막…백미는 동화음악극



경남

    통영 통제영 문화재야행 내달 4일 개막…백미는 동화음악극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 동화에 국악 라이브 더한 이색 음악회

    (사진=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시는 다음달 4일부터 이틀 동안 통제영 일원에서 올해 하반기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8야(夜)를 테마로 38개의 다채로운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야설(夜設) 프로그램 가운데 최은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에 최덕렬 음악감독의 창작국악 6곡이 더해져 어린이와 전통 음악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끌어내는 이색 음악회가 다음달 5일 밤 9시부터 세병관 앞에서 펼쳐진다.

    이번 야행의 백미인 동화음악극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는 국악 라이브 연주를 배경으로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입체적인 가야금, 피리, 생황 등 국악선율이 음악회의 몰입감을 더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통제영에서 가을밤 들려오는 국악 선율이 어린이 관객들의 예술적 감성을 끌어내 통제영이 더욱 활기차고 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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