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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논란 내사 착수…'프로듀스 48'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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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X101' 논란 내사 착수…'프로듀스 48'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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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위 득표수, 특정 숫자의 배수"
    하태경 의원 "명백한 취업사기·채용비리"
    경찰 "사실관계 확인하겠다"

    Mnet '프로듀스x101' 출연진 및 연습생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6일 엠넷으로부터 관련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수사 의뢰서에는 '프듀X' 제작진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엠넷은 26일 밝힌 입장문에서 "논란을 일으켜 깊이 사과드린다"며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했다.

    이번 방송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때문에 불거졌다. 최종 1~20위 연습생의 득표수 사이 일정한 패턴이 발견된 것이다.

    1위와 2위, 3위와 4위, 6위와 7(8)위, 10위와 11위의 득표 차이가 모두 2만9978표로 같은 값이 나왔다.

    '프로듀스 엑스(X) 101' 1~20위 득표수.

     

    1~20위 연습생 모두 특정 숫자에 어떤 값을 곱한 수를 득표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의 배수"라며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은 제로(0)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의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 행위는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라며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엠넷은 애초 이런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순위에는 이상이 없는데, 득표 수를 집계하고 전달하는 과정서 오류가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

    '프로듀스 48' 1~20위 득표수.

     

    앞서 방송된 '프로듀스 48'도 득표수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있다. 프듀X와 같은 방식으로 최종 20위 순위 득표수가 일정 숫자(445.2178)의 배수라는 지적이다.

    실제 당시 출연자들의 득표수는 445.2178의 배수에다 소수점 첫째 자리를 반올림한 숫자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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