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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도발 여파...기준금리 1.5%로 인하, 성장률 '2%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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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日 경제도발 여파...기준금리 1.5%로 인하, 성장률 '2%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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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美에 앞서 금리인하 단행…GDP성장률 전망도 낮춰
    금통위 "수출·설비투자 회복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전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경기둔화가 지속되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준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에 나섰다. 일본의 수출규제 공세 등 악재가 겹침에 따라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낮췄다.

    한국은행은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들어 5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1.75%에서 1.50%로 기준금리 25bp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말 25bp 인상 결정 8개월만에 기준금리가 이전 수준으로 환원됐다.

    앞서 5월31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조동철 위원이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다른 위원 한명도 '이번 말고 7월 회의에서 내리자'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문을 통해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결정이란 점을 설명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도 적시했다. 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1.50%로 하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고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전개상황과 국내 영향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경제성장 전망도 지난 1월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4월 전망치 2.5%에 이어 이번에 더 낮췄다. 금통위는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2.5%)를 하회하는 2%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2%대 초반'의 의미는 2.2~2.3%로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이주열 총재가 오전 중 브리핑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 이후에 그 방향을 따라가던 한은의 통상적인 양상과 다소 다르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달 30~31일 열린다. 당초 금융시장 안팎에서도 7월보다는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하는 그만큼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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