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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폐' 기로…한국거래소 "심사대상"



금융/증시

    코오롱티슈진 '상폐' 기로…한국거래소 "심사대상"

    (사진=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처)

     

    주사제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당한 제약사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

    거래소는 이달 26일 전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기심위→코스닥시장위원회→코스닥시장위 재심 등 사실상 3심이 진행되는 만큼, 최종 상장폐지 결정까지는 2년 이상 걸릴 수 있다.

    거래소는 상장심사 때 인보사 관련 중요사항을 허위로 기재한 서류를 제출한 점 등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성분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당시 제출한 것과 같은 자료를 상장 심사용으로 제출했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당시 제출 서류에 허위가 있음을 인정해 최근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 주식 거래를 정지시키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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