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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 경찰에 '채이배 감금 사건' 수사 자료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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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국당 의원들, 경찰에 '채이배 감금 사건' 수사 자료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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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의원들 소환됐는데…관련 자료 요구해 '수사 외압' 논란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 어려워"…사실상 '답변 거부'
    자료 요구 의원실 "외압 아냐…궁금해서 물어본 것"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보임된 채이배 의원이 25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갇혀 있다 의원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수사 관련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이 수사 대상인 상황에서 이 같은 요구를 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경찰청에 요구했다.

    같은 당 이종배 의원은 조사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까지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의 대목은 이 사건 관련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료요구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채이배 의원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로 한국당 여상규·엄용수·이양수·정갑윤 의원에 대해 지난달 27일 오전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특히 자료 요구자인 이종배 의원도 채 의원을 감금한 당사자로 지목돼 녹색당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황이다.

    이번 자료 요구가 수사 압박 행위로 비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의원들로부터 자료요구를 받았으며,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 사항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채익·이종배 의원 측은 수사 외압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종배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저희도 고발당한 입장에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잖느냐"며 "일반인들도 검경 조사가 이뤄지면 민원실을 통해 누가 사건을 담당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문의를 하잖나. 그런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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