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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싱가포르 직항 신규 취항…관광객 유치 '시동'



경남

    김해~싱가포르 직항 신규 취항…관광객 유치 '시동'

    경남도, 싱가포르서 관광홍보 설명회 개최…낭만·힐링 여행지 소개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김해-싱가포르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싱가포르 포시즌즈 호텔과 SUNTEC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관광홍보 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싱가포르 국적 항공사인 실크에어가 지난달 김해공항 첫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달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싱가포르 취항을 앞두고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제주항공, 경남·부산·경기·제주 등 지자체가 공동 참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지를 홍보했다.

    싱가포르는 한국 재방문율이 45%에 달하는 등 2회 이상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은 나라다.

    최근에는 대도시 중심의 유명 관광지를 이미 방문한 관광객들이 새로운 신규 지방 관광지로 눈을 돌리면서 이번 김해 직항 노선 신설이 인근 지자체들의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싱가포르 여행업계와 언론을 대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콘텐츠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해안지역을 테마로 한 남해안 낭만 여행과 내륙지역을 테마로 한 힐링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 관광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의 자연과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경남 관광퀴즈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아직까지 경남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아 홍보가 선행돼야 하지만 재방문율이 높아 지속적인 관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도는 8월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NATAS 박람회에도 참가해 경남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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