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중장년층 일자리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중장년 일자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충남고용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인구구조 고령화 현상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에 따른 중장년 노동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천안시 중장년 노동시장의 특성과 중장년 적합직무 등에 대한 발표, 지역특색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을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공익적 사회서비스 확산을 위해 신중년 전문경력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전장부품 기술인력양성 및 경력단절여성 멀티사무행정전문가 양성 등 중장년층 위주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달부터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업무를 시작하는 등 중장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 일자리정책 포럼 개최를 통해 추후 중장년 취·창업 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사전절차 준비와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