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부산

    부산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20만 인파 몰려

    • 0
    • 폰트사이즈

    6월 첫 주말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에 부산 해수욕장 피서객 발걸음 이어져
    1일 8만8천, 2일에 10만7천 명 다년간 것으로 집계
    부산기상청 "6일부터 비 소식, 무더위 한 풀 꺾일 듯"

    2일 오후 5시 30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폐장시간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지난 1일 개장한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첫 주말 동안 20만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부산시와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10만 7천 명의 인파가 찾았다.

    해운대해수욕장에 6만 명을 비롯해 송도해수욕장 3만2천 명, 송정해수욕장 1만5천 명 등이 찾아 해수욕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며 주말 한때를 즐겼다.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부산cbs 박진홍 수습기자>

     

    전 날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 5만 명, 송도해수욕장 2만3천 명, 송정해수욕장 1만5천 명 등 모두 8만 8천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조기개장에 나선 부산지역 3곳의 해수욕장에 첫 주말 이틀 동안 모두 19만5천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에 피서객들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주말동안 부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1일 24.8도, 2일 24.6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5도 이상 높은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특히 2일 금정구의 낮 최고기온은 29.3도까지 올라 가장 높았고, 동래구 28.0도, 부산진구 27.9도를 기록했다.

    이 더위는 5일까지 이어다 6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오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 오후까지 강수 소식이 예보돼 있다"면서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높게 나타난 기온이 조금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