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는 12일 경주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에 대해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지역위원장, 시의원, 당직자, 경주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94개 사업, 6천588억 원 규모의 국비확보 계획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현안사업으로는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신라역사관 건립사업' 등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사업 등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업 확충에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경주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만큼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는 청와대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앙정부, 정치권을 찾아 관광거점도시 지정, 문화혁신도시 및 에너지혁신도시 선정 등을 위해 노력한 활동사항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경주시를 더욱 대변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국비확보 및 국가공모사업 등에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배근 지역위원장은 "경주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2020년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시의 동반자, 지지자로서 당의 역할을 다해 나가며 일선에서 민의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