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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건' 美조지타운대 신문 메인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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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 사건' 美조지타운대 신문 메인에 실려

    사진=미국 조지타운대 교내 신문 '더 호야'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해당 사건으로 재학 중인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교 신문 메인에 실렸다.

    조지타운대 교내 신문 '더 호야'(THE HOYA)는 11일(현지시간) "재학생이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에 걸면서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이름 김상우인 조지타운대 학생 로이킴이 동의 없이 촬영한 여성들 모습을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현재 로이킴이 이 사건으로 정식 기소돼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따.

    '더 호야'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한 재학생은 총장에게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학교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모두 26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불법 촬영된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지난 4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기습 입국한 그는 이튿날인 10일 경찰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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