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건축공학과 유장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이 실시하는 2019년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총 2억 8천 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내용은 '도심 내 열섬평가를 위한 실측과 평가기술 개발'로,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열상승 원인에 대한 정량적 평가 방법과 열섬 완화를 위한 대책 방안 수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과제는 풍동실험을 기반으로 도시 내 열섬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에서의 열상승 원인에 대한 유체역학적 흐름을 분석하고 실제 지역 내에서의 실측을 병행해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를 통한 결과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이 중요하게 되는 시점에 명확한 원인 분석에 근거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교수는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도심 지역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일련의 기술을 도시 설계에 반영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