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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모세리 대표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사용자 연결 강화"



IT/과학

    인스타그램 모세리 대표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사용자 연결 강화"

    "전세계인이 한국 문화와 트렌드 만나는 차세대 플랫폼" 강조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등 지원 다양하게 모색 중"
    배우 김소현 팔로워 710만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가 11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순회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스타그램의 한국 및 글로벌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 사퇴 이후 작년 페이스북 직계 수장에 오른 아담 모세리 신임 대표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의 케이팝(K-Pop)과 e스포츠, 한국 문화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높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가가 직접 본 것도 인상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11일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트렌드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취임 후 첫 해외방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선택한 아담 모세리 대표(CEO)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성장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신 트렌드로 '스토리'의 높은 성장세를 꼽았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스토리는 전 세계 5억 개 이상의 계정이 매일 사용할 만큼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능이다.

    한국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역시 스토리를 활용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한국 내 일일 '스토리' 게시물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최신 스마트폰 기종에 탑재된 '인스타그램 카메라 모드'를 통해 일상의 꾸밈 없는 모습을 보다 간편하게 스토리에 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전했다.

    모세리 대표는 IT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오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케이팝(K-Pop)과 e스포츠를 꼽았다.

    11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열린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계정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배우 김소현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현재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 중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케이팝 스타를 비롯한 국내 연예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인스타그램은 케이팝 콘텐츠가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라며,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스포츠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팬층을 늘리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모세리 대표는 전 세계 많은 유명 e스포츠 선수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도 최근 e스포츠 콘텐츠를 찾고 관련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지난 90일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댓글 등을 단 국내 이용자만 백만 명이 넘는다.

    모세리 대표는 방한 기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자 SBS인기가요 녹화 현장과 인기 e 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참관했다. 그는 "한국을 넘어 새계 수많은 나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케이팝과 e스포츠 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꾸밈 없는 모습을 공유하고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한국의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어 여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으로 선정된 배우 김소현이 참석해 모세리 대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현의 팔로워는 710만 명으로 피드, 스토리, 라이브 방송 등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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