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사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폴 회원국을 통해 공조수사가 진행 중인 경제사범은 647명이며, 이들에 의한 피해액은 무려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BestNocut_R]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은 23일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3년 347명이던 해외도피 사범은 2006년 540명, 2007년 543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들어서는 8월 말 현재 이미 468명이 해외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주광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도피 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사기가 184명(39.3%), 횡령 19명(4.1%), 배임 24명(5.1%), 부정수표 7명(1.5%), 조세 5명(1%) 등 경제사범이 전체 해외도피 사범의 51%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폴과의 공조수사가 진행 중인 해외도피 사범 중에는 50억 원 이상 거액의 피해를 일으키고 도피한 사범이 75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