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장성군 등 자치단체장들과 기초의회 의장들은 8일 오전 10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사진=광주 북구 제공)
광주전남 북부권 4개 지자체와 기초의회가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한전공대 첨단 3지구' 유치에 힘을 모으고 나섰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장성군 등 자치단체장들과 기초의회 의장들은 8일 오전 10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들 4개 지자체는 경제·산업, 교통, 환경, 기반시설,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해 광주전남 북부권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자체들은 특히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와 첨단3지구 조기착공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한국전통정원센터 유치 등 품격높은 담양 문화관광도시 조성, 장성군의 미래먹거리인 황룡강·축령산·장성호·백양사 등 우수한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채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기타 협력사항으로 ▲광역도로망을 포함한 생활 SOC 확충 및 신성장동력 확보 ▲영산강권 테마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무등산권 전통문화 발전 협력체계 구축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하는 자치역량 강화 노력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전남 북부권 발전의 전기를 맞이할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며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제 발굴·대응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