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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이 북한문제 더 어렵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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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중국이 북한문제 더 어렵게 해"

    • 2018-08-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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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과는 환상적 관계" 과시
    북한보다 미중 무역분쟁에 집중 방침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영상 캡쳐/자료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환상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며 "북한과의 관계측면에서 중국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적자 문제를 "더 이상 놔둘 수 없다"면서 북한 문제 해결이 다소 어려워지더라도 중국과의 무역 문제부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약물 없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중국은 수년 동안 해마다 5천억 달러를 미국에서 가져갔고 우리는 그것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중국에대해 아주 조금의 작업을 시작했다"고 무역분쟁을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여러 물자가 들어간다"며 "우리와 북한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중국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취임했을 때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러 중국에 많은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일 년에 5천억 달러 이상이 빠져나가는데 이제는 이것이 계속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에 무역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무역 적자를 놔둘 수 없으며, 당분간은 북한 문제보다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이 "여론 조사에서도 찬성 여론이 많이 나온다"고 말해, 여기에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환상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자신이 북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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