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폭염과 관련된 각종 기록이 연일 갱신되며 찜통 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광주 서구 풍암동에 있는 기상청 자동기상관측 장비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이 40.1도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광주 광산 39.1도를 비롯해, 함평 38.9, 나주 38.8, 담양 38.1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 서구 풍암동의 40.1도는 비공식 기록으로는 광주 지역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기록이 비공식인 이유는 기상청이 유인기상관측시스템에서 측정한 기온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비공식 최고 기록은 2012년 8월 5일로 39.5도였다.
광주의 공식기록 가운데 낮 최고기온 1위는 38.5도다.
이 또한 닷새 전인 지난 7월 27일 갱신된 기록으로 올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도민들은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이날까지 23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돼 역대 최장 기간 폭염 일수를 갱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