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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대전 오정역 신설 확정…기재부 사업비 조정심의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 오정역 신설 확정…기재부 사업비 조정심의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진=자료사진)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서 오정역 신설이 확정됐다.

4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정역 신설을 포함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201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도심 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 기능을 하도록 충청권 광역대중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1단계 사업 구간은 신탄진~서대전~계룡까지 35.3㎞에 달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2019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정 의원은 예상했다.

정 의원은 "최초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제안에서부터 오늘의 총사업비 조정승인에 이르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주민들이 편하게 전철을 이용하게 되는 날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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