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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부선-주진우 파일은 정치공작, 법적 책임 묻겠다"



정치 일반

    이재명 "김부선-주진우 파일은 정치공작, 법적 책임 묻겠다"

    경기지사 후보토론 일베 게시판 보는 줄
    김부선, 한번도 나 지목한 적 없어
    주진우에게 김부선 건 부탁한 적 없어
    김영환과 김부선에게 '법적책임' 물을 것
    돈선거 의혹? 허위사실이고 마타도어다
    네거티브 안한다, '정책선거' 하겠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재명(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녹취 / KBS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5.29.)]
    - 김영환 / "아시죠? 여배우 누구신지 아시죠? 만난적 없습니까?"
    - 이재명 / "그런 사람 있죠. 옛날에 만난 일 있습니다."
    - 김영환 / "옛날엔 만났습니까? 얼마나 만났습니까? 답변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 이재명 / "여기가 청문회장은 아닙니다."

     

    지방선거가 한반도 이슈 때문에 많이 덮이고 있습니다마는 가장 뜨거운 곳 조금 전에 여러분 토론 들으셨죠? 어제 하루 종일 화제가 됐던 이 클립이 막 돌아다니는 거 아마 보셨을 거예요. 바로 경기도지사 선거입니다. TV토론 내내 난타전이 펼쳐졌고 토론이 끝난 후까지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섰던 분은 바로 이분이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후보 오늘 직접 연결해서 못다 푼 궁금증들, 확실하게 돌아갈 것 없이 직접적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 안녕하세요?

    ◆ 이재명>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 김현정> 그젯밤에 TV토론 그 정도로 뜨거울 줄 몰랐는데 굉장하더라고요.

    ◆ 이재명> (웃음) 뜨겁다기보다는 엉망진창이었죠.

    ◇ 김현정> 엉망진창이었습니까?

    ◆ 이재명> 흑색선전, 인신공격. 토론회라고 하는 게 과연 4년 도정 잘했냐. 앞으로 누가 잘할 것 같냐. 이런 걸 해야지 세상에, 일베 게시판 보는 것 같았어요.

    ◇ 김현정> 일베 게시판을 보는 것 같았다는 말은 무슨 말씀이세요?

    ◆ 이재명> 온갖 거짓말에 온갖 인신공격에 흑색선전.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 김현정> 그런 것들이 지금 난무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제도 그 토론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질문들의 답변이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오고 갔습니다. 나름의 답변들이. 그래서 저는 이재명 후보의 답변을 직접 듣고 싶고 어제 쏟아진 궁금증들도 대신 전하고 싶어요. 시간관계상 되는 데까지. 우선, 배우 김부선 씨와의 관계. 그러니까 바른미래당의 김영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그 여배우를 모르느냐." 이렇게 물으니까 "옛날에 만난 적이 있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어요.

    ◆ 이재명> 네. 만난 적 있죠, 당연히.

    ◇ 김현정> "만난 적이 있다." "얼마나 만났느냐?" 물으니까 답변을 안 하시고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 이러시는 바람에, 답을 안 하시는 바람에 의혹이 더 커진 겁니다.

    ◆ 이재명> 경찰이 범죄자 취조하듯이 일문일답하고 그걸 끝까지 할 것 같은데 답변하거나 제가 발언할 시간이 제한되어 있잖아요. 저는 정책을 얘기해야지 그걸 가지고 끝없이 일문일답하고 시간을 보낼 수 없어서 한꺼번에 얘기하겠다. 질문해라. 그러면 내가 답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시간이 아까워서 한 얘기고요. 제가 분명히 얘기하면 제가 2007년에 이분을 집회에서 처음 만났고.

    ◇ 김현정> 김부선 씨.

    ◆ 이재명> 이분이 양육비, 딸 양육비를 못 받아서 소송을 해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거 못 받았으면 당연히 받아줘야죠. 안 된 사람이니까. 그런데 제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제 사무실에 가서 사무장하고 세부 사건 내용을 상담을 해라, 소송을 하려면. 필요하다고 해서 조사를 시켰는데 사무장한테 보고를 들으니까 이미 양육비를 받았다는 거예요. 이중청구는 안 된다 했더니 그냥 해 달라고 해서 이게 무슨 수임료를 주는 것도 아니고 받아서 그중의 일부를 갖는 이런 방식의 소위 후불제 소송인데 이길 수 없는 사건은 할 수가 없다 라고해서 제가 거절했죠, 결국은. 그게 답니다. 그리고 이거 때문에 섭섭했던 모양인데 제가 하나만 얘기할게요. 이분이 그 후에 이렇게 어딘가에서 인터뷰를 했어요. 동갑내기 총각이라고 속인 사람하고 어떻게 했다. 이 사람하고 인천 가서 연인들처럼 사진도 많이 찍었다.

    ◇ 김현정> 잠자리 얘기까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했습니다.

    ◆ 이재명> 물론 그 사람이 얘기를 한 거죠. 그리고 1년 동안 오피스텔을 얻어서 밀회하느라고 월세가 1000만 원씩 들었다. 그런데 이분이 한 번도 저를 지목한 일은 없어요.

    ◇ 김현정> 실명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 이재명> 네,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보면 혹시 이재명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 그려넣어 놓은 거죠. 그래서 오해가 생겼던 거고 그래서 제가 이걸 그때 한때 무슨 자유선진당 어쩌고 저쩌고 성명 내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분이 한 번 1차적으로 부인했어요. 이니셜부터 아니다. 이재명 아니다. 그리고 다시 계속 이 얘기가 나와서 제가 2016년인가에 이거 아무래도 안 되겠다, 이거. 나를 직접 지칭하지 않았지만 종합을 해 보면 나를 지칭한 것으로 보여서 이거 소송을 하든지 해야 되겠다 라고 했더니 이분이 다시 그거 아니다, 미안하다 사과했어요. 그리고 끝난 게 다인데. 제가 말씀드리면 저는 인천 가서 이분하고 사진 찍은 일도 없고 1년 동안 무슨 어디 오피스텔에 동거인지 무슨 밀회를 했다든지 그런 일도 없고, 저는 동갑도 아니고 그리고 저는 2006년에 성남시장 선거에 나갔던 사람이라 제가 가족 관계가 다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이 후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 뒤에 김부선 씨가 오해다, 이재명 시장 아니다. 해명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재명 시장하고는 의뢰한 것 때문에 만난 게 전부다라고 했습니다마는 어제 음성파일이 공개가 됐죠.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 씨한테 해명글, 사과글을 어떻게 쓰라고 말을 해 주는 음성파일이 어제 공개가 됐어요. 그러자 어떤 분들은 "봐라, 김부선 씨가 자의적으로 쓴 해명글이 아니다. 압력을 받아서 억지로 쓴 글 아니냐. 이재명 시장이 이걸 뒤에서 시킨 거 아니냐." 이런 의심들이 어제 하루 종일 돌았거든요. 어떻습니까?

    ◆ 이재명> 제가 그 녹음파일 들어보지 못했고 기사를 잠깐 봤는데 그 내용은 주진우 기자가 "당신은 이재명이라고 지칭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읽힐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당신이 이재명을 지목한 거라고 문제를 삼을 것 같으니까 그걸 명백히 밝히지 않으면 당신 소송에서 진다." 이렇게 조언한 내용이었어요.

    ◇ 김현정> 그럼 주진우 기자한테 부탁하신 적은 없으세요?

    ◆ 이재명> 전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럼 주진우 기자는 김부선 씨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 이재명> 제가 알기로 주진우 씨가 옛날에 김부선 씨를 편들어서 그분 입장을 두둔한 일이 있는 걸로 압니다. 저한테 그걸 취재한 일도 있어요.

    ◇ 김현정> 도와주려고 한 것이다?

    ◆ 이재명> 저는 별로 그 점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거 녹음해서 유포됐던데 누가 녹음했는지 궁금하고요. 어떻게 유포됐는지도 궁금한데 제가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거 정치공작 같고요. 제가 이거 녹음 파일이 누구한테서 나와서 유출됐는지. 누군가 녹음했을 거 아닙니까? 둘 중 하나가 했거나 아니면 제3자가 도청을 했거나인데. 이거를 확인해서 제가 이번에는 정말로 책임을 물어야겠어요.

    ◇ 김현정> 법적 책임을 물으실 생각이세요?

    ◆ 이재명> 제가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 김현정> 정치공작이라 하면 누구 측의 정치공작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29일 오후 10시부터 열린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 여 진행됐다. (방송화면 사진=동규 기자)

     

    ◆ 이재명>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다 알 수 있어요. 그냥 호기심이 많은 사건인 건 분명한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고 저는 동갑내기도 아니고 무슨 사진이라든지 이런 게 1년씩이나 살림을 차렸다든지. 인천에서 사진 찍었으면 사진 내면 될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럼 SNS를 또 올린 게 하나 있었잖아요. 관계를 폭로하면 검사 동원해서 나를 마약범으로 잡아넣겠다고 나는 (김부선씨가) 지금 협박받고 있다.

    ◆ 이재명> 그 사람 얘기죠. 그 사람이 말하는 건 절대 진리입니까?

    ◇ 김현정> 여기도 역시 실명은 나오지 않는데 이거를 갖고 오해를 하느냐. 이 말씀이세요.

    ◆ 이재명> 한 번도 제 얘기를 한 적이 없어요. 저로 하여금 오해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는 책임을 묻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 이재명> 그리고 얘기할 만하면 사과하고 아니라고 하고. 또 한 번 이상한 거 써서 문제되면 미안하다고 그러고. 한두 번도 아니고 이번에는 분명하게 제가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김현정> 김부선 씨를 향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신단 말씀이십니까?

    ◆ 이재명> 1차는 김영환이죠.

    ◇ 김현정> 김영환 후보.

    ◆ 이재명> 그리고 이걸 여과 없이 왜곡해서 문제 삼은, 일부 보도한 측도 있겠고요. 그리고 이렇게 만든 김부선 씨한테도 책임을 묻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또 하나는 지금 시간이 없어서 제가 이것들을 빨리빨리 진행해야 되는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뒤풀이에서 현금 5만 원짜리 뭉치가 지지자에게 전달이 됐다. 그 영상이 페이스북에 생중계가 됐다. 이 의혹도 제기가 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된 겁니까?

    ◆ 이재명> 이거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뒤풀이도 아니었고 5만 원짜리 뭉치가 왔다 갔다 한 것도 아니고 돈 선거도 아니었어요.

    ◇ 김현정> 5만 원짜리 4장이라고 이렇게 얘기가 되던데요.

    ◆ 이재명> 이게 뭐냐 하면 저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자원봉사자 중에 작사, 작곡을 해가지고 공연까지 한 지지자들 일부 그룹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끼리 자기네들끼리 저녁을 먹었나 봐요. 그런데 그중 한 사람이 고생했다. 옷도 사고 이러느라고 힘들지 않았냐. 밥이나 사먹으라고 그러면서 5만 원씩 걷어서 20만 원을 줬대요.

    ◇ 김현정> 지지자가 지지자에게?

    ◆ 이재명> 지지자가 지지자에게.

    ◇ 김현정> 캠프와 아무 상관도 없는 개인 지지자가 다른 지지자한테 돈을 준다는 게 언뜻 이해가.

    ◆ 이재명> 회원들인 것 같아요. 유튜브 방송하는 사람인데 이걸 자기들은 자랑스럽게 자기가 중계를 한 겁니다. 그리고 이거 20만 원 받은 걸 우리 사무실에 후원하려고 했대요. 그리고 이 토론하기 전에 다시 문제가 되니까 반납했답니다. 그런데 이것을 남경필 후보가 "돈뭉치를 줬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뒤풀이다, 돈선거다.", 또 장제원 국회의원은 "선거운동원이 줬다." 이건 명백한 마타도어, 비방, 허위사실 유포인데 이것도 이번이 아니고, 끝난 다음에 이거에 책임을 묻겠습니다.

     

    ◇ 김현정> 이것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 그러면 열성 지지자가 자발적으로 한 일이다. 그 말씀이세요?

    ◆ 이재명>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자기들까지 한 일을. 이 작은 일들을 침소봉대해서. 남경필 후보는 영상을 봤을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런데 이게 왜 지지자가 지지자에게 돈을 주느냐. 이건 의혹 수준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이재명> 할 수 있는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뒤풀이, 이재명의 선거운동원이 줬다, 돈뭉치를 줬다, 5만 원짜리 뭉치를. 돈선거다. 이게 마타도어지 뭡니까?

    ◇ 김현정> 또 하나 넘어가보겠습니다, 시간상.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 형수에게 한 욕설 음성파일. 이건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공개가 됐죠. 5개 버전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던 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욕설 파일 공개는 공익에 해당한다. 만약 남 후보에게 이런 공익적으로 검증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재명 후보도 공개하셔라. 그것은 문제가 안 되는 엄연히 해야 할 검증"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재명> 일단 이거는 정말로 불법을 밥 먹듯이 하는 적폐 집단의 범법행위가 분명하고요.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사라져야 될 정당인 거예요. 범죄 집단입니다.

    ◇ 김현정> 공익을 위한 부분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격 검증?

    ◆ 이재명> 일단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여러 차례 제가 욕설한 건 잘못이죠. 사과드리고요. 다만 이 일에 있어서 형님의 시정 개입이나 이런 것들, 이권 청탁이나 이권 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점 하나하고 또 어머니를 어디를 어떻게 칼로 쑤셔서 어떻게 하겠다. 이런 패륜 폭언 그리고 어머니를 두들겨패서 입원시키고 하는 이런 폭행 이런 사건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점을 좀 이해해 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대신에 제가 말씀드리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법률적으로 이게 개인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이미 제가 사과했고 인정했기 때문에 녹음 파일이나 이런 거를 틀거나 이런 것은 과한 불법이다라는 게 법원의 판결로 확정이 됐어요. 그런데 이거를 다시 공당이 하고 있는데 제가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원하니 제가 이거는 선거 끝날 때까지 그냥 놔둘 생각이에요. 놔둘 생각이고 제가 그냥 업보로 알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냥 그 범죄행위에 대한 피해를 감수하겠습니다. 대신에 네거티브나 흑색선전, 비방 또 거짓말. 이런 것들은 대의 민주주의의 주권자 판단을 흐리는 중대 범죄행위입니다.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에 결과와 관계 없이 제가 이것은 명확하게 책임을 묻고 반칙 그다음에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 규칙을 어기고 이기거나 지는 거 옳지 않다. 이것도 하나의 적폐입니다.

    ◇ 김현정> 소송 걸 게 지금 너무 많으신 거 아닙니까?

    ◆ 이재명> 범죄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어떻게 묻습니까? 수차 경고에도 불구하고 범죄행위를 반복하는데. 그러면 도둑질을 수없이 하는데 사람을 수없이 패는데 가만둡니까?

    ◇ 김현정> 이재명 후보님. 그러면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남 후보도 검증할 게 있으면 검증하십시오. 속된 말로 깔 게 있으면 까십시오라고 얘기하는데 그렇게 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 이재명> 그게 그들이 원하는 바죠. 진흙탕 속에서 뒹굴면 다 진흙 덩어리가 될 테고 구별이 안 되겠죠. 저는 네거티브 안 합니다. 할 게 없어서 못 하는 게 아닙니다.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하겠다는 약속 꼭 지킬 것이고요. 촛불을 든 국민들이 집단지성으로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도민들의 집단지성을 믿을 겁니다. 그리고 남 지사님. 거짓말 좀 그만하시고요. 채무제로. 이런 되지도 않는 거짓말 그만하시고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하겠다는 그간의 수없이 많이 한 약속, 꼭 지키세요. 이것도 거짓말 아닙니까?

    ◇ 김현정> 이재명 후보님, 지금 시간관계상. 남경필 후보도 다음 주에 나오시니까 제가 똑같은 질문을 드릴 거고 지금 청취자 문자가 쇄도합니다마는 일단 생방송 시간 한정되어 있어서 여기까지 진행할 텐데.

    ◆ 이재명> 채무제로 사실이냐 한번 물어봐 주세요.

    ◇ 김현정> 다음 토론 언제 하시죠, 두 분?

    ◆ 이재명> JTBC 토론이 있죠. 그다음에 선관위 토론 있어서 MBC, KBS, JTBC...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 김현정> 그 토론을 유심히 보면서 이 질문들 저희가 답변 어떻게 하시는가 다들 지켜볼 테고요. 끝으로 자신 있으십니까? 13일 남았는데.

    ◆ 이재명> 저는 언제나 그러죠.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걸 믿고 살아왔고요. 그래서 언제나 기득권자들. 이들로부터 배척당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여기까지 왔죠. 얼마든지 저는 국민의 뜻대로 결정될 거라고 믿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재명>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후보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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