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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후면 카메라 고장나면 페이스ID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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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X 후면 카메라 고장나면 페이스ID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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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최신형 아이폰X의 후면 카메라가 고장날 경우 전면 얼굴인식 페이스ID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신 새 제품으로 교체해준다.

    미국 IT기술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입수한 애플 스토어 및 공인서비스 업체에 전달된 새로운 수리지침 문건에 따르면, 아이폰X의 페이스ID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후면 카메라 점검을 통해 정상 작동이 가능한지 체크해야 하고, 동일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복구되지 않을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도록 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과 후면 카메라가 왜 연동되는지 의문이지만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셜 뉴스 웹사이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아이폰X 사용자는 게시글에서 "아이폰X 후면 카메라와 페이스ID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파노라마, 슬로모션 등의 카메라 기능은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았다. 페이스ID를 사용했지만 '페이스ID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떴다"고 주장했다.

    애플 스토어에서 결국 기기를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고 말한 그는 "애플 지니어스 바에 찾아갔더니 담당자가 '카메라 렌즈는 기능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지만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는 후면 카메라 중 광각 카메라와 달리 망원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현재 이같은 수리지침이나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IT매체 밸류워크는 페이스ID 오류 문제로 아이폰X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것은 좋지만 iOS 업데이트 대신 기기 자체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며, 보증기간이 지날 경우에도 무료 교체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애플코리아에 이같은 방침이 국내에도 적용되는지 문의했지만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아이폰X은 1분기 가장 비싼 휴대폰임에도 가장 잘 팔린 휴대폰으로 모두 1600만대를 출하해 전세계 시장 점유율 5%에 육박했다.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SA는 이같은 기조가 2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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