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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임우진 "민주당의 폭거에 항의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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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출마는 서구주민들의 공천

    (사진=김삼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이 배제됐던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은 3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구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저에 대한 민주당의 공천배제,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전략공천 논란 등의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선택권과 결정권이 박탈당하고 서구 발전의 기회를 무산시키려는 민주당의 시도에 항의할 책임이 있다"며 "저의 출마가 서구 주민의 공천이라고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특히, 이번 서구청장 선거가 갖는 의미는 중앙당 일부 세력이 계파공천,코드공천 등을 통해 지방자치를 지배하려는 야욕에 맞서 지역의 명예를 지키느냐, 아니면 굴복하느냐의 선거이고 서구민을 무시하는 폭거를 더 이상 못하게 차단하느냐, 복종하느냐, 그리고 민주당내 일부 패권세력중심의 비민주적인 당운영을 바로잡느냐, 못잡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서구주민들을 홀대하는 일부 위정자들의 오만함에 맞서 자존심과 지역이익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임 청장은 성숙된 자치문화와 창의.혁신, 일과 삶이 양립하는 품격높은 지방정부 완성과 최고수준의 삶의 질 확보, 성숙된 주민자치와 지역사회로의 발전 등 민선 7기 구정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이 민주당의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함에 따라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무소속 임우진 청장과 현재 경선에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후보, 민주평화당 이성일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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