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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부품 결함' BMW 5만 5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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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출가스 부품 결함' BMW 5만 5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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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BMW 420d·X3·X4 등 EGR 부품 결함에 리콜 승인

     

    배출가스 부품에 결함이 있는 BMW 차량 5만 5천대가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18일 환경부는 BMW코리아㈜(이하 BMW)가 32개 차종 5만 5천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부품을 개선하겠다면 제출한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환경부는 BMW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3개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부품 결함률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된다고 BMW에 통보한 바 있다.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률이 4%(결함보고 건수/총 판매차종수)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일 경우를 뜻한다.

    리콜 대상 가운데 BMW 420d 쿠페 차종은 EGR 밸브 작동을 위한 기어의 지지 볼트가 마모되면서 EGR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확인돼 개선품으로 교체된다.

    이와 동일한 결함이 발견된 차종은 X3 xDrive 20d 등 7천여 대로, BMW는 같은 부품이 적용된 2만 9천여 대에 대해서도 시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배출가스재순환장치 냉각기(EGR 쿨러) 내구성 저하, 전자제어장치(ECU) 오류로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 진단 불가 등이 결함이 확인됐다.

    결함시정 대상 차종. * 의무적 결함시정 대상 차종 : FMY-BK-14-11(EGR 밸브 결함), EMY-BK-14-08(EGR 밸브, EGR 쿨러 결함)

     

    이번 결함시정 대상 5만 5천대는 BMW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국내에 판매한 차량 35만 9천대의 15%에 해당한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입차에 대한 배출가스 관련부품 리콜 조치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결함시정(총 12만 5천대)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BMW는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알리고 오는 19일부터 결함시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결함이 개선된 사양의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BMW 공식 고객지원센터(☎ 080-269-51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환경부 이형섭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결함시정은 차량의 다른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차량 소유주들이 결함시정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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