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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지 '인레 호수' 알아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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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여행지 '인레 호수' 알아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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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그림자가 비추는 호수 위 작은 보트에 서서 노를 젓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미얀마의 수많은 호수들 중에서도 유독 '인레 호수'가 특별한 이유는 그 모습 하나하나가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타족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본래 미얀마 남부에서 살았다고 하는 인타족은 13세기에 처음 이곳에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으며 그 부지런한 천성으로 넓은 호수 위에 수상가옥을 짓고 밭을 경작해왔다.

    호수의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수상가옥촌 풍경.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미얀마 최대의 관광지답게 인레 호수 한 쪽의 작은 시골마을인 낭쉐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여행객들로 넘쳐난다. 점차 개발되어 예전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그 한적한 호숫가의 분위기가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깝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옛날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이나 수상가옥 사이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면 복잡한 현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미얀마 여행 필수 코스인 인레 호수 탐방에 앞서 작은별여행사가 알려주는 몇 가지 여행 팁을 참고해보자.

    낭쉐 마을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헤호 공항. 공항 입구에 대기하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 Tip 1 '교통'

    인레 호수를 관광하려면 헤호 공항으로 들어가야 한다. 공항부터 낭쉐 마을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인레 호수는 높은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어 버스로 이동할 경우 꼬불꼬불한 산길을 몇 시간 동안 올라가야 하는데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몇 시간의 이동이 힘겨울 수 있다.

    대부분의 젊은 배낭여행객들은 야간버스를 이용하거나 껄로에서 트레킹으로 들어가지만 시간이 없거나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경우 항공편은 필수다.

    ◇ Tip 2 '입장료 및 숙소'

    인레 호수를 즐기기 전에 앞서 필수 지불해야 하는 입장료가 있다. 1만3000짯으로 미화로 계산하면 약 10달러 정도다.

    중저가의 저렴한 숙소를 원한다면 호수 초입 낭쉐 마을에서 선택하자. 낭쉐에는 각종 호텔은 물론 게스트하우스, 레스토랑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즐비하다. 만약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고급 수상호텔에서의 숙박을 추천한다. 높은 수요로 숙박료가 조금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 신비로운 아침 호수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어서 보트 트립을 즐겨보자. 다양한 파고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 Tip 3 '이색적인 즐길거리'

    인레 호수는 다른 여느 호수와는 달리 수상 밭과 전통방식으로 하는 낚시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다. 또한 호수의 거대한 크기로 인해 마을과 마을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선 보트가 필수적이다.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보트 트립을 이용해 수상 밭과 수상마을, 수공예 공장과 몇몇 파고다에 들러보자. 수상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색다른 추억이 된다.

    외발로 노를 젓고 있는 인타족의 모습.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마인따욱 수상마을 카누 트립도 놓치지 말자. 마인따욱은 반은 수상에, 반은 호숫가 육지에 자리하고 있는 독특한 마을이다. 육지에서 길게 연결된 수상다리 주위에선 전통방식으로 살아가는 인타족을 만날 수 있다.

    다리 끝 건너편에 위치한 쉐예윈 레스토랑의 여주인 Mrs.띠따수에게 카누를 섭외해 수상마을을 둘러보자. 작은 배에 올라타면 인타족 뱃사공이 외발로 노를 저어 여행객들을 수상마을로 안내한다. 수상가옥 사이사이에 난 좁은 수로를 수풀 스치는 소리와 함께 나아가며 수줍게 손 흔들어주는 마을 사람들과 눈인사를 건네보자. 평화로우면서도 색다른 인레 호수를 느낄 수 있다.

    ◇ Tip 4 '주의사항'

    낮에는 강한 태양으로 뜨거우므로 선크림과 모자가 필요하며 새벽이나 저녁이 되면 호수의 낮은 기온으로 추워지므로 겉옷도 충분히 챙겨야 한다.

    미얀마 또한 동남아시아에 속해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나라다. 아무래도 갑작스러운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보다는 건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미얀마의 건기는 10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다. 미얀마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6월 우기가 오기 전에 떠날 것을 추천한다.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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