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있다. 바로 형제의 나라라 불리는 '터키'다.
서남아시아의 아나톨리아와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 동부 트라크야에 걸쳐 있는 터키는 서구문화와 동양문화가 혼합돼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더불어 대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관과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 그리고 지중해 해안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가 즐비하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렵다는 터키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투어가 소개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참고하도록 하자.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성당 내부. (사진=자유투어 제공)
◇ 이스탄불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위치한 이곳은 2000년이 훨씬 넘는 역사에 걸맞게 동·서양 문화와 상업의 교류지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과거 세계를 지배한 3대 강국인 로마,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동양과 서양이 절묘하게 조화된 모습은 물론 묘한 신비감마저 깃들어 있는 도시다.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는 카파토키아. (사진=자유투어 제공)
◇ 카파도키아카파토키아는 약 300만 년 전 화산폭발과 대규모 지진활동이 벌어지면서 응회암으로 뒤덮였다. 이후 오랜 풍화작용을 거쳐 현재는 죽순이나 버섯 모양의 기암들이 줄지어 서 있는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카파도키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열기구 투어를 이용해 보자. 열기구를 타고 약 1시간 동안 하늘을 날아다니며 계곡, 동굴, 분화구 등 멋지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얀 온천지대라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파묵칼레. (사진=자유투어 제공)
◇ 파묵칼레터키 현지인들이 아름다움을 비유할 때는 파묵칼레가 종종 등장한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이해가 간다. 생긴 모습은 흡사 계단식 다랭이논을 닮았으며 소금가루를 겹겹이 쌓아놓은 듯 하얀 석회층이 절벽 한 면을 빼곡히 채운다.
돌무쉬(Dolmus, 미니버스)를 타고 멀리서 바라보면 흡사 빙산이나 설산 같다. 석회를 머금은 물이 흘러내리면서 그 성분들이 층을 이뤘고 층마다 푸른 물을 머금고 있다. 맑은 날이면 석회층은 물과 함께 청아하게 빛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에페소. (사진=자유투어 제공)
◇ 에페소터키 서부의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이즈미르주의 카이스트로스강 어귀에 있던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 유적으로, 기독교 성서에서는 에페소 또는 에베소로 언급된다. 에페수스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로 건설되어 소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요충지로 번성했다.
기원전 6세기 후반에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일시 쇠퇴했다가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뒤 새로운 에페수스가 건설되면서 헬레니즘 도시로 부흥했다. 기원전 2세기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아시아 속주의 수도로서 지중해 동부 교역의 중심지가 돼 전성기를 누렸으며,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즐비한 안탈리아. (사진=자유투어 제공)
◇ 안탈리아신성함은 때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형성한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성지를 방문하는 건 특별함을 몸소 체감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 있는 나라, 터키(터키공화국)는 그 어감만으로도 독특한 신비스러움이 드러난다. 특히 안탈리아와 지중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있어 터키의 관광수도로 꼽힌다.
한편 자유투어는 터키 9대 관광지를 포함해 터키 전역을 완전정복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터키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 머물 수 있으며 쉬쉬케밥, 쿄프테, 되네르케밥, 아다나케밥 등 입까지 즐거운 터키 7대 특식도 제공된다.
또한 파묵칼레 특급호텔에서는 온천욕도 체험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도 녹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