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잠으로 인한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수면재단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려 응답자의 75%가 몽유병 등의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또한 미국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6.9시간으로 나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수면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원인 피로 탓 ''코골이'', "잠자리 같이 하기 싫다"그런데 이런 수면부족으로 인해 늘 피로를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지장을 받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부부의 성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즉 너무 졸려서 성관계를 맺기에는 몸이 너무 피곤하다는 것.
하지만 줄어든 성관계의 횟수의 또 다른 원인은 다름아닌 코를 고는 것이라고.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77%가 ''코를 곤다''고 응답했고 그로 인해 부부생활에서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즉 코를 골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과 잠자리조차 같이 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자신의 수면습관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노컷뉴스 김시은기자 nocutworl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