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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검사장 인사 관심 집중, 최소 11명 승진 전망

    • 2005-03-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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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6일쯤 단행, 인사 폭 커질 경우 사시 23회 기용 가능성도

     


    김종빈 검찰총장 내정자의 취임 직후 이뤄질 검찰수뇌부 인사에서 ''검찰의 별''로 불리는 검사장급 승진인사 대상자는 최소 11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빈 검찰총장 내정자가 다음달 4일 공식취임함에 따라 검사장급 승진인사를 포함한 검찰 수뇌부 인사는 다음달 6일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달 6일쯤 검사장급 인사, 최소한 11명 이상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검사장급 승진인사는 여느 때와 달리 대폭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정수 대검차장에 이어 황선태 동부지검장, 정진규 법무연수원장 등 김종빈 총장 내정자의 사시 15회 동기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했다.

    16회에서는 윤종남 남부지검장이 사표를 낸데 이어 김재기 수원지검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또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과 대전고검 차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과 감찰관이 공석으로 남아 있다.

    총장의 동기들이 취임 전 모두 사퇴한 관례를 고려하면 검사장급 11자리의 인사요인이 생긴다.

    여기에 고검장 승진인사에서 탈락한 사시 16회와 17회 가운데 일부가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인사규모는 최대 13자리까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검사장 후보로는 사시 20회 이상에서는 손진영 서울고검 형사부장과 부봉훈 공판부장, 안종택 부천지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시 21회와 22회 가운데서는 경대수, 김수민, 이준보 서울중앙지검 1,2,3 차장과 박만 성남지청장, 신상규 안산지청장, 천성관 부산지검 1차장 등이 유력하다.

    검찰 내부에서는 검사장급 승진 인사 폭이 커질 경우 예상을 깨고 사시 23회의 검사장 승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인사 폭 커질 경우 사시 23회 검사장 승진 가능성

    한편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차장에는 정상명 대구고검장과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에는 홍경식 의정부지검장과 홍석조 인천지검장, 문영호 창원지검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CBS사회부 박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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