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이웃사촌들이 공동주택 입주자 사이의 분쟁을 이웃의 입장에서 원만히 중재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10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광산구는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교육 과정을 이수한 주민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광산구는 지난 9월 13일 6회 과정의 아파트 갈등 조정 교육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갈등 접근 방식 ▲중재 실습 ▲대화와 경청 등 갈등을 조정하는 핵심 기술들을 익혔다.
교육 강사로 나선 국토교통부 박수선 갈등관리심의위원과 전남대 김기성 교수는 갈등을 대하는 인간 심리 등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제 현장과 같은 실습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과정을 수료한 김선주 씨는 "당사자들이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길이 보인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조성에 더욱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들 이웃갈등 조정자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을 내세워 층간 소음, 흡연, 주차 등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양성 과정 2기 수업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내년에는 교육은 물론 입주자 합의로 주민자율협약안을 만들고 갈등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모델 아파트를 2~3개소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이웃갈등 조정자 교육에 대한 참가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아파트공동체팀(062-960-888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