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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면 딱 좋은 '9월 추천 해외여행지'



여행/레저

    지금가면 딱 좋은 '9월 추천 해외여행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이 다가온 만큼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해진다. 여행 전문가들에게 9월에 떠나면 좋은 해외여행지를 추천 받았다.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여행객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독일에서는 9월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참좋은여행 황호인 사원 '독일 뮌헨'

    맥주의 고장 독일. 그중에서도 9월의 뮌헨은 더 특별하다. 바로 9월부터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때문이다. 이 축제는 이름 그대로 ‘10월의 축제’라는 뜻으로 과거에는 10월 첫째 주 주말을 중심으로 열렸지만, 현재는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로 일정으로 변경되면서 9~10월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옥토버페스트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6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방문하여 신나는 음악과 함께 독일 전통 맥주를 즐긴다. 축제 기간 평균 700만 잔의 맥주가 판매되는 옥토버페스트에서 특별한 9월을 보내자. 이외에도 축제 동안 회전목마와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서커스나 음악회 같은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더불어 뮌헨은 화려한 건물과 다양한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뮌헨 여행의 시작점인 마리엔 광장을 비롯해 네오고딕 양식이 인상 깊은 신시청사, BMW 박물관 등이 있다.

    황호인 사원은 ‘유럽에서도 치안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나 홀로 여행을 떠나도 좋은 곳’ 이라며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9월 일정에 맞춰 뮌헨 자유여행을 준비해 뮌헨의 많은 볼거리와 맛있는 맥주를 자유롭게 즐겨보자’고 말했다.

    탄자니아는 날씨도 서늘하고 비도 많이 오지 않는 6월에서 10월 사이가 가장 여행하기 좋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이정화 오지투어 팀장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의 수많은 야생 동물들, 킬리만자로, 마사이 부족 등 ‘아프리카’ 하면 생각나는 모든 관광 요소를 집합해놓은 탄자니아는 날씨도 서늘하고 비도 많이 오지 않는 6월에서 10월 사이가 가장 여행하기 좋다.

    이정화 팀장은 ‘경상북도 크기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세계 최대 분지인 응고롱고로에서 수백만 마리의 동물을 보는 사파리를 즐기고 킬리만자로를 등반한 후 인도양의 보석 같은 섬 인도양에서 휴양과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탄자니아는 드넓은 대륙 아프리카 안에서도 엄청난 관광 매력 요소가 산재하는 국가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몽골의 추천코스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세계자연유산 테를지 국립공원, 낙타체험을 할 수 있는 고비사막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강수정 웹투어 대리 '몽골'

    몽골의 9월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청명한 하늘과 쾌적한 날씨다. 9월 말부터는 단풍이 들어 더욱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꼭 한 번 밤하늘을 올려다보자. 도시에선 보기 힘들던 별이 쏟아질 듯 가득하다.

    추천코스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세계자연유산 테를지 국립공원, 낙타체험을 할 수 있는 고비사막이다. 말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거나 낙타를 타고 고비사막을 여행할 수도 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산과 강, 초원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몽골 전통 숙소인 게르 체험을 해볼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강수정 대리는 ‘이 외에도 세계 3대 공룡박물관인 자연사 박물관, 복트칸 궁전박물관 등 몽골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도 많아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할 수 있어 추천하는 곳’이라며 ‘웹투어에서는 몽골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의 청명한 하늘은 산토리니 대표적 관광지 이아마을의 새하얀 건물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배경이 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박서영 허니문리조트 실장 '산토리니'

    그리스 산토리니의 여행 성수기는 7월에서 8월이다. 하지만 그리스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무더운 성수기를 벗어난 9월이라고 할 수 있다. 9월의 청명한 하늘은 산토리니 대표적 관광지 이아마을의 새하얀 건물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배경이 된다.

    9월 산토리니의 날씨는 우리나라 늦여름과 비슷해 한낮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일교차가 큰 편으로 아침저녁에 걸칠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박서영 실장은 ‘도보로 골목 골목을 여행해야 하는 산토리니 특성상 한낮의 해가 뜨거운 한여름보다 가을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9월과 10월이 보다 쾌적하게 산토리니를 관광할 수 있는 시즌으로 손에 꼽힌다’고 전했다.

    투명하게 그림자가 비치는 호수 위 작은 보트에 서서 노를 젓는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와 같다. (사진=작은별여행 제공)

     

    ◇ 김슬기 작은별여행 대리 '미얀마'

    투명하게 그림자가 비치는 호수 위 작은 보트에 서서 노를 젓는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와 같다. 미얀마의 넓은 국토에는 수많은 호수가 있지만 유독 인레호수가 특별한 이유는 모습 하나하나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인타족이 있기 때문이다.

    본래 미얀마 남부에서 살았다고 하는 인타족은 13세기에 처음 이곳에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으며 그 부지런한 천성으로 넓은 호수 위에 수상가옥을 짓고 밭을 경작한다. 미얀마 최대의 관광지답게 인레 호수 한 쪽의 작은 시골 마을인 낭쉐는 각종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가득한 여행자들의 중심지가 되고 있어 예전보다 편리하면서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작은별여행 김슬기 대리는 ‘인레호수에 간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기는 9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로 맑고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다. 이때가 일 년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라고 말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 매력이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김서영 노랑풍선 계장 '홍콩, 마카오'

    외국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명소 소호와 대표적인 야경을 자랑하며 홍콩영화의 단골 촬영지로 등장하는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관람, 마카오 여행의 첫걸음으로 통하는 세나도 광장에서는 젊음과 낭만을 느껴 볼 수 있다. 마카오 반도에 가면 미색의 성당, 빛나는 타일, 물결문양이 굽이치는 광장, 동양과 서양이 동거하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김서영 계장은 ‘홍콩과 마카오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 매력이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며 ‘쇼핑, 관광,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이 여행하기에 안성맞춤 여행지’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역사와 문화유적지 등이 많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많아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국가로 손꼽힌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조승목 투어2000 과장 '스페인'

    스페인은 온대성 기후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약간 춥다. 9월의 스페인은 우리나라의 초여름과 비슷한 날씨를 가지고 있어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딱 좋다. 역사와 문화유적지 등이 많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많아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국가로 손꼽힌다.

    투어2000 유럽팀 조승목 과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성 가족성당,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된 알카사바, 헤네랄리페로 구성돼있는 알함브라 궁전,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기암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 수많은 작품을 소장한 프라도 미술관 등 명소들이 많으니 꼭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블라디보스톡은 약 2시간 30분이면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봄이나 초가을과 기온이 비슷한 9월이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송선희 온라인투어 팀장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은 약 2시간 30분이면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봄이나 초가을과 기온이 비슷한 9월이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이다. 러시아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자유와 속박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인 한편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요람이면서 삼일운동의 시발점이기도 하여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주요관광지로는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잠수함 박물관 C-55, 개선문, 중앙광장 등이 있다.

    세계적인 조명 전시가인 브루스 먼로가 대자연 속에 약 50000여 개의 전구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조명 아트를 만들어놓은 필드 오브 라이트. (사진=하이호주 제공)

     

    ◇ 김시나 하이호주 대리 '울루루'

    9월로 들어서면서 호주 울루루에는 봄이 찾아온다. 7~8월보다 기온이 올라가고 일출, 일몰 시간에도 변화가 생기는 시기다. 추운 겨울에도 최상기온 약 20도로 추운 지역은 아니지만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5도 정도로 굉장히 쌀쌀하다. 반면 여름에는 낮 기온이 40도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봄 정도에 떠나기가 가장 이상적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울루루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일본 영화를 통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세상의 배꼽, 호주의 배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투어로는 단일 바위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울루루가 시시각각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것을 관찰해보는 선셋, 선라이즈 투어와 다양한 트랙킹, 캠핑 투어가 있다.

    김시나 대리는 필드 오브 라이트는 세계적인 조명 전시가인 브루스 먼로가 대자연 속에 약 50000여 개의 전구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조명 아트를 만들어놓은 곳으로 단기간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2018년까지 1년 더 관람 기간을 연장했다‘며 ’시기가 맞는다면 반드시 보고 오기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9월이면 다양한 축제, 이벤트, 푸드페스티벌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구인준 세일여행사 과장 '일본 오사카'

    일본에서도 오사카를 9월에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5개 축제와 3개의 푸드페스티벌, 10개의 인기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9월 1일 핫사쿠 타이사이, 9월 2일 히코하치 축제, 9월 9일 야오카와치온도 축제와 코이야 축제, 9월 16일, 17일에 는 키시와다 단지리 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푸드 페스티벌은 YATAI 페스티벌 2017, 히라카타 옥토버 페스트, 크라프트 비어 피크닉이 있으며 인기 이벤트로는 메가공룡전, 피에스타-메히카나, 큐호지 지나이마치 등로 축제, 아시하라바시 업마켓, 유니버설 점프 서머 등 10가지 이벤트가 있다.

    구인준 과장은 ‘이 많은 축제와 이벤트 중에서 전부 소개를 하면 좋겠지만 꼭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키시와다 단지리 축제’라며 ‘해가 지면 약 200개의 단지리가 제등을 꾸며 현란한 오사카를 연출한다. 이 자리에 한번 가보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팔라우는 난파선, 산호정원, 블루홀, 수중 동굴 등 다양한 지형과 버라이어티한 수중 환경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바다로 꼽힌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이그린 시티투어닷컴 주임 '팔라우'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팔라우는 난파선, 산호정원, 블루홀, 수중 동굴 등 다양한 지형과 버라이어티한 수중 환경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바다로 꼽힌다. 다른 휴양지보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신비한 수중 세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비행기를 타고 4시간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낙원, 팔라우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을 소개한다.

    락아일랜드의 ‘밀키웨이’는 조류가 없는 바다에 수만 년 세월에 걸쳐 가라앉은 산호 가루가 해저에 쌓인 곳으로 다른 곳보다 밝은 우윳빛을 자랑한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기는 것은 피부 미용에 좋다는 천연 산호 머드팩. 바다에서 퍼 올린 하얀 산호 팩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듬뿍 바른 다음 바닷속으로 뛰어들어보는 체험 또한 팔라우 여행만의 특별한 경험이다. 수중 절벽이 200m 깊이 심해로 이어지는 ‘빅드롭오프’는 세계 다이버들 사이에서 꿈의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이 아득한 해저를 내려가면서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산호는 물론, 거북이와 상어까지 바닷속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그린 주임은 ‘바다의 정원이라 불리는 팔라우의 명소 락아일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독이 없는 해파리의 서식지, ‘젤리피시 레이크’가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해파리들은 바닷길이 끊기며 오랫동안 고립되어 살아온 탓에 독성이 없어져 만지거나 스쳐도 해가 없다. 젤리피시 레이크에서 떼 지어 다니는 수천 마리의 노란색 해파리들과 함께 헤엄치는 황홀한 경험을 해보자.’고 말했다.

    휴가를 휴가답게 즐기고 싶다면 몰디브 후두란푸시&오션빌라가 제격이다. (사진=몰디브데이 제공)

     

    ◇ 장세연 몰디브데이 사원 '몰디브'

    대부분의 한국 여행객들은 몰디브 하면 신혼여행을 떠올리지만 사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쉬기 위해 휴가로 몰디브를 방문한다. 휴가를 휴가답게 즐기고 싶다면 몰디브 후두란푸시&오션빌라로 가보자.

    몰디브 여행비용이 너무 비싸 신혼여행에만 올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도 있다. 후두란푸시&오션빌라 리조트를 찾는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이유는 환상적인 라군을 보유하고 있는 섬으로 다른 리조트에는 없는 서핑 존이 있어 서핑을 교육받거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곳에서는 일 년에 한번 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

    장세연 사원은 '몰디브는 신혼여행 외에도 친구, 가족과 부담 없이 놀러 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밝혔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95%나 된다. (사진=권오철 제공)

     

    ◇ 이주경 캐나다관광청 과장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95%나 된다.

    또한, 멀리서 가 아니라 내 머리 꼭대기에서 쏟아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옐로나이프 다운타운에서 단 30분 거리에 위치한 편의시설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기타 오로라 관측지에 비해서 항공을 이용한 접근성, 최적의 기상 조건 등으로 캐나다는 오로라 여행의 최적지다.

    이주경 과장은 ‘많은 이들이 오로라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도 관측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두꺼운 방한복 없이 쾌적한 날씨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9월에는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옐로나이프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는 카메론 폭포 주변 하이킹할 수 있고, 항공투어를 이용해 나하니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몽 생 미셸, 도빌, 옹플뢰르 등과 함께 노르망디를 대표하는 여행지 프랑스 루앙.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권윤정 엔스타일투어 과장 '프랑스 루앙'

    몽 생 미셸, 도빌, 옹플뢰르 등과 함께 노르망디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루앙은 파리 생 라자르역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노르망디 지역의 교통의 요지다.

    루앙은 노르망디 지역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도시의 많은 부분이 극심하게 황폐해졌지만, 전후 재건 과정을 거치면서 수백 년 된 거대한 유적들부터 옛 도로의 폭까지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해 내면서 옛 모습이 잘 보존된 멋진 도시로 재탄생 됐다.

    권윤정 과장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대성당의 모습을 연작으로 그리면서 유명해진 루앙의 대성당과 아름다운 목조 가옥들이 가득한 루앙 구시가지를 돌아보게 되면 아직까지 많은 여행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 만큼 루앙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도시다 동화책 속에나 나올법한 중세풍의 아름다운 골목길을 걸어보고 9월의 따뜻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비유 마세 광장의 노천카페에서 현지인들과 더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체르마트에는 제주올레의 6코스와 우정을 맺은 다섯 개 산정 호숫길이 있다.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 조원미 스위스정부관광청 과장 '체르마트‘

    체르마트(Zermatt)에는 제주올레의 6코스와 우정을 맺은 다섯 개 산정 호숫길(5-Seenweg)이 있다. 마테호른(Matterhorn) 봉우리가 수면 위로 거울같이 반사되어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산정호수 다섯 개를 따라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다. 하이킹 코스는 다음과 같다.

    블라우헤르드(Blauherd, 2571m) - 슈텔리제(Stellisee, 2537m) - 그린드예제(Grindjesee, 2334m) - 그륀제(Gru?nsee, 2300m) - 모오스이예제(Moosjiesee, 2148m) - 라이제(Leisee, 2232m) - 수넥가 파라다이스(Sunnegga paradise, 2288m)

    조원미 과장은 '등산을 조금 할 수 있을 정도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내리막 코스다. 체르마트에서 수넥가(Sunnegga)로 올라가 곤돌라를 타면 블라우헤르드(Blauherd)에 도착하는데, 여기에서 이 아름다운 산정 호숫길이 시작된다. 2시간 정도 걸으며 스위스 알프스를 속속들이 감상할 수 있다. 하이킹 코스는 수넥가에서 마무리 돼 다시 케이블철도를 타고 체르마트로 돌아오기 편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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