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소프트다임 제공)
포항의 대표적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이 네덜란드 필립스가 후원하는 'HighTechXL Impact Summit' 행사에서 HighTechXL Accelerator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HighTechXL Impact Summit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초대해 경쟁시키고, Alliance와 각 분야 Experts 의 점수를 모아 우승자를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대회이다.
Impact Summit 행사에는 Med Tech 31개, High Tech 9개, Pin Tech 63개, 총 10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원소프트다임은 Med Tech 분야 1위로 선정되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는 Pitch와 1대1 Around Table을 통해 기술력을 보여주고, Technical, Team, General 영역을 체크, 질문에 답하며 경쟁을 펼쳤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원소프트다임은 HTXL로부터 네덜란드에서의 초기 협업을 위한 EUR 15,000유로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 중 필립스를 포함한 유럽 VC(venture capital)에게 IR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또 9월 2일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동안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위치한 HTXL에서 상주하며 필립스가 후원하는 HTXL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대호 대표는 "이미 국내(카카오메이커스) 및 일본(마쿠아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시장 가치를 검증받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차기 제품인 피트러스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외에서도 체성분 관리 서비스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소프트다임은 휴대용 체성분 및 활동량 측정 디바이스 '원스마트다이어트' 기술을 보유한 벤처업체로 포항창조경제센터로부터 GSV(Global Star Venture)로 선정됐는가 하면, 포스텍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서 투자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