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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홍등가 '해운대 609'가 사라지고 고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30일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가 해운대로 570번길 일대 22개 필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업체 측은 2년 전부터 해당지역 토지 주인을 설득하는 등 토지 매입을 추진해 왔다.

개발업체와 지역 부동산 5곳 등은 해운대 609를 철거한 뒤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풀빌라 레지던스 호텔을 조성할 예정이다.

609에 위치한 30여 개 업체는 내년 3월까지 완전히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서구 '완월동'과 부산진구 '범전동 300번지' 등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였던 해운대 609는 그동안 대규모 공영개발 방안 등이 거론됐으나 막대한 비용 때문에 추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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