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모두 함께 일어나 다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 그 뒤에는 각자 방에 들어가 명상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거나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마하리시의 강의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먹고 자고 명상하는 게 다였다.'(폴 매카트니)

비틀즈가 머물며 몸과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취했던 리시케시는 세계적인 명상과 요가의 성지가 되었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1968년 세계적인 팝그룹 비틀즈의 멤버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인도 북부의 작은 도시 리시케시(Rishikesh)로 찾아들었다. 당시 비틀즈는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죽음과 그들의 영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의 참패, 창작의 고통 등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하던 상태.

이들은 두 달간 리시케시에서 머물며 명상과 은둔자로서의 삶을 즐겼다. 이런 평화로운 일상과 명상에서 얻은 영감을 원천으로 48여 곡을 작곡하는 등 다시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리시케시는 비틀즈로 인해 전 세계 젊은이들의 뇌리에 평화와 명상의 성지로 강렬하게 각인됐고 영적인 가르침을 갈구하던 배낭 여행자들이 찾아들기 시작하면서 명상과 요가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리시케시는 갠지스강의 상류에 위치해 있어서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갠지스강을 만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리시케시는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 기슭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도시이다. 뒤 쪽으로는 히말라야의 산이, 도시의 동서를 가로 질러 갠지스 강이 흐른다. 갠지스 강위로 두 개의 철로 만든 다리가 놓여 있는데 메인 브릿지가 락슈만쥴라, 아래쪽에 놓인 다리가 람만쥴라이다.

상류라서 갠지즈강은 에메랄드 빛을 띤 물빛으로 깨끗하고 아름답다. 힌두교 성자들의 순례 장소이기도 한 갠지스 강을 따라 사원들이 늘어서 있고 강변에는 많은 수행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나름대로 명상과 요가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가와 명상을 배우기 위해서 전세계 사람들은 리시케시로 몰려든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수행자들이 머무르는 아쉬람도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하기 위해 몰려드는 산악인과 갠지스강 래프팅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상과 요가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다.

명상과 요가의 성지답게 리시케시는 다양한 명상과 요가 수업이 수준별 시간별로 이뤄지고 있다. 일일, 일주일, 전문가 과정까지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업을 받으면 된다.

비틀즈도 반해버린 인도 히말라야의 작은 산악마을 리시케시, 명상과 요가를 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작은 마을. 올 가을에는 마음의 안식을 찾기 위해 리시케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수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 여행과 아프리카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 온 오지투어가 인도 리시케시 요가여행을 떠난다. 최고의 인도 전문가와 함께 진짜 인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참고하자. 패키지 여행상품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델리, 아그라, 바라나시아, 자이푸르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