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과 파타야는 동남아의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로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방콕은 여행객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으로 저렴한 물가와 많은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풍경, 가성비 좋은 호텔들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 또 파타야는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45㎞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지다. 태국의 유명 관광지까지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제 태국의 명소에 대해 알아보자.
황금절벽 사원 황금절벽 사원은 파타야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씩은 들른다는 관광명소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황금절벽 사원태국 국민 95%이상이 불교를 믿으며 현재는 3만개가 넘는 사원이 있다. 국민의 대다수가 왕가(家)가 불교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태국 국민들의 왕가(家)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 1996년 국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산을 깎아 105m의 황금부처상을 만들었다. 산의 한쪽 면을 가득 채원 금색의 매애불은 높이 130m 폭 70m이다. 컴퓨터 공학을 이용해 절벽에 음각으로 불상을 새긴 후 패인 사이로 5톤에 달하는 금을 부어 만들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60억에 달한다.
◇ 아난다 사마콤아난다 사마콤은 라마 5세때 건설하기 시작하여, 1915년 라마 6세때 완공된 궁전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및 네오 클래식 스타일로 디자인되었고, 건물 외부는 이탈리아 산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태국의 전통이 적절히 조화된 이 건물의 특징은 티크목으로 지었다는 것과 쇠못은 전혀 쓰지 않았다. 돔 구조로 되어있는 내부 천장에는 라마1세~6세까지의 행적들이 남아있으며, 가장 높은 돔에는 라마 5세를 상징하는 휘장이 새겨져 있다. 내부에 81개의 방이 있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왕이 살던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31개의 전시실이 오픈되어있는데, 왕의 삶을 엿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응접실, 침실, 서재, 욕실, 드레스룸에 궁녀들의 방 등 그 방에서 쓰던 물건들까지 잘 보존됐다.
◇ 고산족 마을 '라타나코신 민속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고산족마을은 태국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민속마을이다. 거대한 민속촌 같은 이곳에서는 전통춤, 코끼리 쇼, 고산족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된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구경하는 것도 좋고, 직접 코끼리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코끼리 트래킹 체험 가능하다.
대리석 사원은 방콕 내 다른 사원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지은 유럽 양식의 불교 사원이다. 두씻 구역의 암포른 공원 주변에 위치한다. 서양 문화를 적극 받아들였던 라마 5세의 명으로 건설이 진행되어 1899년 완공됐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왓 벤차마보핏 대리석 사원대리석 사원은 태국 전역에 있는 사원 중 가장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최고의 사원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라마 5세에 의해 완성된 사원으로 방콕에서는 비교적 연대 짧은 사원 중의 하나이다. 지중은 중국산 기와로 되어 있으며 건물의 외벽은 이탈리아에서 들어온 하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일명 '대리석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고대 로마 양식을 기초로 한 정면 입구의 원기둥과 스테인드글라스로 된 창 등은 서구 건축술을 도입한 흔적임을 알 수 있다. 건물 내부는 라카와 황금으로 만든 들보들이 서로 교차되어 있어 웅장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풀만 리조트는 아맛 해변의 프라이빗 해변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무성한 열대 정원에 둘러싸인 리조트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풀만 리조트파타야에 5성급 리조트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선호하며 객실이나 호텔내의 시설이 모던하고 심플하다. 리조트 전용 비치를 갖추었으며 열대정원으로 둘러 싸여있어 태국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뛰어난 객실 설비로 파타야의 고급 품격 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304개의 객실과 전 객실이 발코니가 있어 해변을 바라볼 수 있다. 2개의 메인 수영장과 키즈클럽, 3개의 레스토랑, 스파 등 이 갖추어져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