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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원 삼성채권 현금화된 것 같다''''

  • 2004-01-03 11:06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대선때 삼성그룹이 한나라당의 서정우 변호사에게 건넨 112억원의 채권이 현금화된 단서를 찾고 채권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채권 112억원에 대해 서정우씨가 당관계자에게 채권 그대로 전달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채권이 현금화 된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삼성 관계자 등을 불러 채권의 일련 번호는 물론, 채권의 출처 등에 대해서 계속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롯데와 한화,두산, 금호,효성,롯데 등의 대기업들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거액의 불법 대선자금을 건넨 단서를 토대로 사장급 임원 등 기업관계자들을 수시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양당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몇몇기업이나 개인이 수억원씩의 불법 대선자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구용회기자

(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음악FM93.9/TV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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