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에서 발생된 1만 560여 건의 산불 위치정보가 지도로 제작돼 공개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물론, 우리 동네 산불 현황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 중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리정보시스템(GIS)를 바탕으로 한 '전국 산불 다발위험지도'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불 감시원과 진화인력, 산림헬기 등의 효율적 배치를 통한 예방과 신속한 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도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와 인천 계양구, 부산 남구와 서울 노원구, 울산 동구 등이 산불 위험이 잦은 상위 5개 지역으로 분류됐다.
윤호중 산림과학원 방재연구과장은 "기상과 지형 등의 영향으로 산불이 발생되는데, 산불 피해 지역은 재발 확률이 높다"며 "다발 지역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