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가 갑자기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올리니스트 故 권혁주 씨의 사인이 급성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오전 권 씨에 대한 부검 결과 급성심근경색이 사인으로 나타났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권 씨는 12일 오전 0시 30분쯤 택시를 타로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앞에 도착했으나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권 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권 씨는 각종 세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바이올리니스트로 기대를 모았다.
또 최근까지 한 유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