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업/산업

    한화, 中 사막지대에 6번째 친환경 숲 조성

    • 0
    • 폰트사이즈

    6년간 축구장 183개 크기 사막에 49만 그루 심어

     

    한화그룹이 사막화와 황사방지를 위해 중국 사막지대에 5만 그루 규모의 여섯 번째 친환경 숲을 조성했다.

    한화그룹은 1일 중국 닝샤 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과 한화차이나 김영락 상무 등 임직원들, 닝샤자치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오쓰 사막 지역 16.5만m2(축구장 23개 크기)에 걸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숲 조성에 필요한 에너지는 한화가 지난 2012년 이 지역에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활용된다.

     

    중국 중북부,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닝샤자치구 마오쓰 사막 지역은 대표적 황사 발원지이자, 인근의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기업 '트리플래닛'과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서 축구장 160여개(116만m2)에 해당하는 부지에 44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숲을 합하면 총 133만m2에 49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셈이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캠페인 사이트(www.hanwhasolarforest.org)에 응원글을 달거나 '트리플래닛' 게임앱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게임 이용자들이 가상의 나무를 성장시켜 보내면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에 실제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주는 방식이다.

    한편, 닝샤자치구 내 인촨시와 링우 국가급자연보호관리국은 이날 식수행사에서 한화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