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날씨/환경

    경북 경산 하양 40.3도 경주 39.3도…살인적 폭염 작렬

    • 0
    • 폰트사이즈
    지난 11일 전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12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차라리 동남아 싱가포르와 홍콩이 더 날씨가 안더울 듯 합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푸념이다.

    동남아 날씨를 무색케 하는 살인적 폭염이 광복절을 앞두고 작렬하고 있다.

    지난 11일 전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12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그늘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12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갔다.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이다.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은 사막 날씨를 방불케 한다. 하지만 건조한 사막보다 습도가 훨씬 높은 한증막 같은 찜통더위로 인해 불쾌지수 또한 치솟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경북 경주가 39.4도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보였고, 영천 39.3도, 서울도 35.9도까지 올랐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