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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드에 '뿔난' 성주 학부모들…'자녀 등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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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CBS)

     

    경북 성주 사드배치 확정으로 단단히 뿔난 성주지역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며 항의하고 있다.

    성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5일 현재 사드와 관련 결석한 학생은 초등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등 모두 4개 학교에 22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성주읍내에는 초등학교 2개,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모두 6개 학교가 있는데, 이번 사드 배치 결정으로 성주읍내 학교는 물론 읍내 밖에 위치한 초등학교 한 개 학교에서도 등교거부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성주지역 학생들의 등교거부가 시작된 이날 오전 성주읍내 각급 학교에는 이른아침부터 학부모들이 찾아와 자녀들의 외출을 강하게 요구하며 학교 측과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총리와 국방장관이 긴급히 성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외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업중에는 학습권이 중요하다며 외출을 불허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드배치가 확정된 성주지역은 지난 주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발적인 사드배치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등 분위기가 격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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