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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들고 불꺼진 집 노렸다"…빈집털이 2인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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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경 들고 불꺼진 집 노렸다"…빈집털이 2인조 구속

     

    무전기·망원경·대포차 등을 이용해 전문적으로 수도권 빈집을 털어온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저녁 시간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김모(54)씨와 원모(52)씨를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윤모(41)씨와 고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와 원씨는 올해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서울, 경기 지역을 돌아다니며 불이 꺼져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13차례에 걸쳐 현금 1000여만 원과 귀금속 등 1억여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와 고씨는 7차례에 걸쳐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다.

    2004년께 청송교도소에서 알게 된 김씨와 원씨는 김씨가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난해 8월 재회한 뒤 생활비·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빈집털이를 다시 시작하기로 공모했다.

    이후 대포차와 무전기, 망원경 등을 준비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집을 비울 때 내부에 조명을 켜 놓으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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