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감성 디자인과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담은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 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올-뉴 500X는 피아트 500의 모던한 이탈리안 디자인을 계승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정확한 핸들링,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소형 SUV 모델이다.
사다리꼴의 전면 하단 범퍼는 강인한 이미지를 주며, 더블 원형 헤드 램프, 사다리꼴로 살짝 돌출된 전면 중앙부, 크롬으로 장식한 피아트 로고 등은 피아트 500 특유의 ‘수염과 로고’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받았다.
올-뉴 500X는 네로 시네마(블랙), 블루 베네치아(메탈릭 블루), 베르데 토스카나(메탈릭 그린), 브론조 마그네티코 오파코(매트 브론즈), 로쏘 아모레(트라이코트 레드) 등 11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최고 전장 4270mm, 전폭 1795mm, 최고 전고 162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크기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더 많은 수납 공간을 위해 듀얼 글로브 박스를 배치했다.
올-뉴 500X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2가지 외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오프로드 주행 등 주말 활동에 어울리는 올-뉴 500X 크로스 및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고, 새로운 국내 연비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12.2km/l이다
또 도시 스타일의 디자인을 갖춘 올-뉴 500X 팝 스타 모델에는 가속 능력이 탁월한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복합 연비는 9.6km/l이다.
가격은 팝 스타 3천140만원, 크로스 3천690만원, 크로스 플러스 4천90만원이다. FCA코리아는 올-뉴 500X 출시를 기념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 6월30일까지 가격(부가세 포함)을 하향 조정해 팝 스타 2천990만원, 크로스 3천580만원, 크로스 플러스 3천98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올-뉴 피아트 500X 고객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5년 동안(디젤 2.0 모델은 주행거리 10만km 이내, 가솔린 2.4 모델은 주행거리 8만km 이내) 엔진 오일 및 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디셔닝 필터를 무상 교환해 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뉴 500X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감성과 탁월한 실용성,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해치백과 SUV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라며 “트렌디한 도시 라이프와 여행, 레저를 즐기는 세련된 감각의 트렌드 세터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