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여론] 대선 양자대결 "안철수 41.8 vs 김무성 41"



국회/정당

    [여론] 대선 양자대결 "안철수 41.8 vs 김무성 41"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리얼리터 공동 "여야 양자대결“ 조사

    - 김무성과 문재인 양자대결 “金 46% vs 文 41%”
    - 여야 전체 차기 주자 “文 19.9, 安 19.4, 金 16.4”
    - “金 vs 安 양자대결, 여당 온건지지층 일부가 安으로”
    - “양자대결 野 지지층 이동, 文→安 강하나 安→文 약해”
    -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후 대통령 지지도 하락
    - 총선 정당지지도, 새누리 하락, 더민주와 국민의당 상승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뉴스쇼 목요일의 코너입니다. 그 주의 따끈따끈한 여론조사 결과 열어보는 시간, 이택수의 여론. 오늘도 조사결과 가지고 스튜디오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한 주간도 바쁘셨죠? 오늘 좀 부지런히 달려야 됩니다. 여러 가지 조사 결과가 많은데. 먼저 대통령 지지도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가 궁금해요. 왜냐하면 앞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마는. 어제 취임 후 다섯 번째. 새해 첫 대국민담화가 있었거든요. 보통 이런 거 나오면 지지도 올라가고 그러잖아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언론 보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연히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제 조사했을 때는 일간으로만 먼저 따져보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어제가 42.6이었는데 전날 43.3이었었거든요. 0.7%포인트가 하락한 수치였고요.

    ◇ 김현정> 담화 발표를 했는데 오히려 떨어졌어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주중집계는 총 1.7%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월요일날 43.1, 화요일날 43.3. 조금 오르는 듯했습니다마는 어제 42.6으로 좀 빠졌습니다. 포털사이트나 아니면 SNS를 통해서 댓글이나 연관검색어들을 봤었을 때 부정적인 평가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이 오후에 저희가 조사를 했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 김현정> 그동안 국정 교과서라든지 위안부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여론조사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던 거네요.

    ◆ 이택수> 초반에 별로 안 좋았었는데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북한의 4차 핵미사일 실험 때문에 반등을 했었죠. 이번 주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양상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총선 후보 정당지지도,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을 지지하시겠습니까? 이 조사는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 이택수> 야권이 동반상승을 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도 2.2%포인트 상승한 22.5%로 2위였고요. 국민의당이 3위였는데 21.4%, 2.7%포인트 상승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새누리당은 1위였습니다마는 0.8%포인트 하락한 35.3%로 나타났는데. 새누리당은 일간으로 보면 월요일보다는 수요일까지 좀 오르는 편이었고요. 더민주당도 주초에 강세로 출발했고 계속 상승하는 양상이었는데. 국민의당은 월요일날 많이 오른 채로 시작을 했고 계속 횡보하는 양상입니다마는, 아무튼 주중집계는 2.7%포인트 상승한 국민의당이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 김현정> 상승폭은 그렇고 다시 순서를 등수로 한 번 매겨주세요. 1위가 새누리당.

    ◆ 이택수> 새누리당 35.3, 더불어민주당 22.5. 국민의당은 22.4. 그래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1%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정의당은 어떤가요?

    ◆ 이택수> 정의당이 3.5%였고요. 또 국민회의가 1.7%로 집계됐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수도권하고 호남을 따로 떼서 봐야 돼요, 요즘은. 그쪽 지역에서는 어떻게 나왔는지 알려주시죠.

    ◆ 이택수> 호남에서는 사실히 국민의당으로 쏠리는 게 나타났는데요. 지난주에 35.7 주중집계가 됐었는데. 이번 주 주중집계는 호남에서 38.7로 올랐고요.

    ◇ 김현정> 잠깐만요. 국민의당.

    ◆ 이택수> 국민의당이 35.7에서 38.7로 3%포인트.

    ◇ 김현정> 38.7로 호남에서 더 올랐어요. 더불어민주당은요?

    ◆ 이택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중집계가 23.5였는데. 이번 주에는 19.2로 4%포인트 가량 빠졌습니다.

    ◇ 김현정> 이게 참 호남에서는 상당히 쏠림 현상이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여론조사 결과로도.

    ◆ 이택수> 호남의원들이 계속 탈당을 하고 있고. 권노갑 고문도 탈당을 했죠. 반면에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올랐습니다. 26.8%로 지난주에 24.4%였으니까 2.4%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에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은 지난주 서울에서 21.4였는데 이번 주 20.2로 약간이지만 좀 빠졌습니다. 박영선 의원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고요.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반면에 두 당 모두 올랐습니다. 이쪽에서는 4선의 김영환 의원이 탈당하지 않았습니까? 어쨌든 전체적으로 볼 때, 국회의원들이 움직이는 그 양상과 수치가 비례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현정> 확실히 어느 지역의 의원이 탈당하느냐가 영향을 주는군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박영선 의원이 탈당하면 서울에서 지표가 좀 달라질 수가 있겠죠.

    ◇ 김현정> 박영선 의원이 그래서 고민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수도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고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이 우세한 이 상황, 우리가 추이를 볼 수가 있고요. 대선 후보 지지도로 가보죠. 우선 죽 늘어선 다자구도로 살펴보겠습니다.

    ◆ 이택수> 1위 문재인 대표가 19.9%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올랐고요. 안철수 전 대표가 19.4%로 2위였는데 1.3%포인트 올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1.9%포인트 빠진 16.4%로 3위로 처졌는데요. 아무래도 이 세 후보가 지금 오차범위 내이기 때문에 계속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가 이번 주에 1위로 올라설지 관심의 대상인데, 아직까지는 턱밑에서 문재인 대표를 추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 김현정> 그런가 하면 저희가 매달 한 번씩 <김현정의 뉴스쇼="">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게 있습니다. 여야 대선후보를 1:1로 놓고 양자대결을 벌이는. 양자대결 벌이면 항상 다자구도일 때 하고 다른 양상이 나타나죠.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 이택수> 우선 여권, 야권 저희가 물어봤고요. 여권 1위인 김무성 대표와 야권 1위 안철수 의원, 2위 문재인 대표를 양자대결로 조사해봤습니다. 일단 여권 내 주자들간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구요. 야권 내 주자들간 순위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달에 저희가 조사했을 때는 19.6이었는데 이번 달에는 23.1%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대비 3.5%포인트가 오른 거구요. 문재인 대표가 0.7%포인트 오르기는 했습니다마는 상승폭이 적었기 때문에 22.9%로 간발의 차이로 2위였는데. 이렇게 안철수, 문재인 두 분을 김무성 대표와 양자대결을 시켜봤습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정리 좀 하고 갈게요. 양자대결을 하는데 ‘김무성 대 문재인’, ‘김무성 대 안철수’ 이런 구도로 붙여보셨다 이거죠? 그럼 먼저 ‘김무성 대 문재인’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 이택수> ‘김무성 46.0 vs 문재인 41.0'. 5%포인트 격차로 김무성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김무성 46, 문재인 41.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이고.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문재인 대 안철수 붙이면 어떻습니까?

    ◆ 이택수> 안철수 41.8, 김무성 41.0. 0.8%포인트 안철수 전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김무성 대 안철수 구도로 가면 안철수 의원이 앞섰어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문재인 지지층은 안철수 전 대표를 그래도 지지하는 경향이 더 강한데, 안철수 지지층은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그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과 대결했을 때는 이기고, 안철수 전 대표하고 싸울 때는 약간 박빙의 지금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 김현정> 결국은 중도층, 무당파, 또 새누리당 내에서 아주 새누리당은 아닌 이런 층들.

    ◆ 이택수> 중도보수층이 지금 김무성 대표측에서 안철수 전 대표로 이동하는.

    ◇ 김현정> 이동하고 있다. 그것도 그 결과의 반증이기도 하네요. 알겠습니다. 1:1 양자대결, 어떻게 조사하셨는지 설명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 이택수> 아까 대통령 지지도와 정당지지도는 저희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유무선 RDD,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요. 응답률은 5%포인트였습니다. 일간으로 보면 월요일날은 1012명, 화요일날은 1007명, 수요일에는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요. 표본오차는 전체적으로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고. 개별 일간으로 봤을 때는 95% 신뢰수준에서±3.1%포인트였습니다. 양자대결조사는 저희가 같은 기간에 조사를 했고요. 최종 응답은 1022명 응답률은 4.4%포인트.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고 조사방법은 같았습니다.

    ◇ 김현정> 1020명 대상으로 하신 거죠?

    ◆ 이택수> 1022명이요.

    ◇ 김현정> 1022명이 최종응답을 한 겁니다. 알겠습니다. 이게 참 요즘처럼 총선 앞두고서는 굉장히 하나하나 여론조사하시는 분들도 예민해질 것 같아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택수 대표도 제가 매주 뵈는데 볼 때마다 살도 좀 빠지시고 얼굴이 좀 초췌해지시는 것 같아요.

    ◆ 이택수> 그렇습니까?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마는 살은 안 빠졌습니다.

    ◇ 김현정> 예민하시죠?

    ◆ 이택수> 그렇죠. 예민하고 저희 직원들이 많이 고생을 하죠. 밤낮없이 고생을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저희가 안 된 마음도 있는데. 일단 정확히 해야 되니까 틀리면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여기저기서 요청, 주문, 항의 이런 거 들어오지 않아요?

    ◆ 이택수> 한 3, 4년쯤 됐습니다. 테마주 때문에 특정 정치인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테마주 주식도 빠지죠. 그래서 항의전화가 많은 편입니다.

    ◇ 김현정> 정당, 정치인들 항의전화 말고 일반인들도?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