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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윌링시에 '부산거리' 생긴다

딘 알기리스 윌링시 시장과 정경진 행정부시장 (사진=부산시 제공)

 

미국 시카고와 인접한 소도시인 윌링시에 '부산거리'가 생긴다.

부산시는 최근 정경진 행정부시장이 자매도시인 미국 시카고시를 공식 방문한 일정 중, 시카고 근교 윌링시의 딘 알기리스 시장으로부터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명예 부산 거리(Honorary Busan Drive)'를 지정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윌링시는 시카고 한인들의 문화거점 공간인 '시카고 한인문화화관'이 위치한 도시다.

부산을 알리는 건축물인 부산정이 현지인들의 웨딩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끄는 등 부산에 대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진 행정부시장은 "미국 윌링시의 명예부산거리 지정은 매우 고맙고 영광스러운 일이"이라며 "부산시도 자매결연 도시의 정보를 공공장소에 전시하는 등 국제도시 부산의 활발한 국제교류 모습을 부산시민과 외국인 방문객들에 보여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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