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개발 용역비가 반영되지 않아 조기 개항에 차질이 우려된다.
{RELNEWS:right}제주도는 제주공항 포화상황을 고려해 당초 준공 계획보다 2년빠른 오는 2023년에 제2공항을 개항하는 목표를 잡고 내년 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관련 예산 50억원은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확보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내년 추경에 반영되더라도 내년 말부터나 용역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 공사에 앞서 지급되는 토지보상비도 빨라야 2018년 하반기쯤 확정될 전망이어서 제2공항 조기 개항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