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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의 '이사설'에 여의도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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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김무성 대표의 '이사설'에 여의도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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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담화와 이에 따른 야당의 강력한 반발, 그로 인한 국회 마비 등의 굵직굵직한 정치이벤트 외에 3일 하루 여의도 정가를 달군 이슈 가운데 하나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연희동 이사설'이다.

    관심과 억측이 확산되자 김 대표측에서는 취재기자 등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김 대표측은 "여의도 아파트를 매각하려고 내놨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면서 "평소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다"고 이사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사를 추진하는 곳에 대해 김 대표측은 "국회가 있는 여의도에서 제일 가깝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 연희동이기 때문에 이사하려고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측은 또 "구체적으로 진행되거나 확정된 것은 없다"며 "대권때문에 이사 간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는 굉장한 오해와 억측"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 대표가 살고 있는 집은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있는 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이 집은 90평형으로 공시가격으로는 10억원대 초반이지만 실제 거래가격은 20~30억원으로 고가의 주택으로 알려져 있고 김 대표는 최고층에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김 대표의 이사추진설이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이유는 여권내에서 차지하는 그의 위치와 무관치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내놓은 조사결과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각각 2.4%p와 0.8%p 떨어진데 비해 김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1.6%p 상승하는 등 김 대표는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임에 틀림이 없다.

    현재 추세로라면 새누리당의 대권주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그렇게 대권주자가 됐을때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사는 모습이 서민들에게 좋게 비춰질리 없다는 판단도 이사추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금까지 대통령 가운데 아파트에 살다가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없다는 점 역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요인이다.

    여기다 김 대표가 이사를 추진하고 있는 연희동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으로 이른바 지세가 좋다고 한다.

    김 대표측이 '대권때문에 이사 간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는 굉장한 오해와 억측'이라고 파장 진화에 나서기는 했지만 여전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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