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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꿀팁] 간편 결제, '페이'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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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에게 결제의 빠름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간편 결제', 이른바 정보통신업계의 '페이'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의 경우 이동통신사, 금융사, 온라인쇼핑몰, 유통기업에서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업체는 60여개에 달한다.

    글로벌시장도 다르지 않다. 정보통신기술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곳 중 9곳(애플, 구글, 아마존 등) 역시 이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출시 준비 중이다.

    ◇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특징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나우는 국내 제공중인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카카오페이는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어플 안에 포함돼 있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의 카드사, 은행과 제휴가 되어있고, 쇼핑과 배달 뿐만 아니라 세금 납부, 보험, 기부 등 넓은 분야에서의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 역시 네이버 앱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휴되어 있는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에서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ID로 쇼핑, 결제, 배송관리까지 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별도 적립해 줘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인의 핸드폰번호만으로도 계좌송금이 가능한데, 다른 서비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에서 9월 본격 출시예정인 삼성페이는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는 달리 주요 사용처가 오프라인 매장이다. 상점은 기존의 카드결제장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페이나우의 온라인, 모바일 가맹점 수는 11만개로, 국내 최다이다. 패턴그래픽인증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3초 결제'가 가능하다.

    ◇ 간편결제, 만능일까?

    간편결제 서비스에서의 단점은 주로 가맹점과 제휴 금융기관의 수적 열세에서 비롯된다. '간편'결제이지만 간편한 사용이 제한되도록 설정된 한계점들(금액 제한, 기기 제한) 이 존재한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계좌송금기능은 별도의 앱(뱅크월렛 카카오) 설치가 필요하다. 네이버페이와 페이나우가 계좌송금을 일원화와 한 것과 비교된다. 큼직큼직하고 다양한 가맹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수는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페이는 올해 6월 시작한 서비스로, 제휴 금융기관을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신용카드 5개사, 은행 6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S6 이후의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경우 전용 케이스가 필요하며 결제 속도도 느려진다.

    결제금액이 30만원이 넘어간다면 페이나우는 ‘3초 결제’가 불가능하다. 공인인증서 또는 문자로 한 번 더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그외 간편 결제는 뭐가 있을까

    지난 23일, 유통업계 최초로 신세계에서 SSG페이를 출시했다. SSG페이는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충전된 선불식 SSG머니와 후불식 신용카드 간편결제가 모두 가능한 복합결제 서비스이다. 또한 모든 결제과정이 한 번의 바코드 스캔으로 이루어지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SK플래닛에서는 카드사별 보안프로그램, 결제모듈이 없이 사용 가능한 시럽페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전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에 비해서 편리성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11번가와 온라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NHN엔터테인먼트에서는 8월 1일 페이코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오프라인 서비스 역량을 확충한 것이 특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기업 애플, 구글 역시 간편결제 시장에서 뛰어들었다. 애플의 애플페이는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며,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는 안드로이드폰에 기본탑재된다. 두 서비스 모두 국내 진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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