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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환경 검사에서도 메르스 양성 나와



보건/의료

    삼성병원 환경 검사에서도 메르스 양성 나와

    모두 음성 나왔다던 당국 "확진자 머문 공간은 양성 나올 수 있다"

     

    보건당국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벌인 역학조사 결과 환경검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초기 (역학)검사에서 환경검체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검출된 정확한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벌인 역학조사 결과 환경검체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혀왔지만, 이날 돌연 입장을 바꾼 셈이다.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은 "중환자실이나 확진환자가 머물렀던 공간은 양성이 나올 수 있다"며 "한두건 나온 사례가 있지만, 매일 소독하기 때문에 시간대를 따져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날 186번(50·여) 환자와 관련해 통원치료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일 자체검사한 결과와 보건당국이 5일 실시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환경검체조사를 하고 있다"며 "14번(35) 환자 발생 이후에 한 조사결과는 종합해서 감염경로를 발표할 때 같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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